[날씨] 찬 바람에 황사 모두 해소...나흘간 반짝 꽃샘추위 / YTN

2024-03-18 143

찬 바람이 불며 경북에 남아 있던 황사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공기는 무척 깨끗해져 마스크가 필요 없겠는데요,

다만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4도로 어제 아침보다 무려 7도나 낮았는데요.

그동안 날씨가 워낙 포근했던 탓에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4도, 대관령 영하 7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나 낮았습니다.

다행히 한낮에는 서울 13도, 광주 17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지만, 동쪽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건조함은 일부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예고된 만큼,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꽃샘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다 금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독감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031809261438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